아키하바라에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를 사러 간 날이었다. 아키하바라는 아무래도 남성 고객이 많은 관광지이다보니, 가성비가 좋은 가게들 위주로 식당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타베로그에 검색을 해도 나오는 가게는 거의 라멘 아니면 돈까스 가게이다. 아키하바라에 3개월에 1번 꼴로 가끔 가지만, 갈 때마다 식당이 별로 없어서 고민이다. 그래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UDX에 있는 이 가게에 들어갔다.
1. 가게 이름 : HAMBURG STRONG
2. 타베로그 평점 : 3.00 (2017.10.13 기준)
3. 타베로그 주소:
https://s.tabelog.com/tokyo/A1310/A131001/13191468/?svd=20171013&svt=1900&svps=2&default_yoyaku_condition=1
4. 위치 : 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14-1秋葉原UDX 2F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4-14-1 아키하바라 UDX 2층
아키하바라역에서 도보 5분
ハンバーグ ストロング
일본 〒101-0021 Tokyo, 千代田区Sotokanda, 4−14−1 秋葉原UDXAKIBA_ICHI 2F
5. 가격대 : 두당 1000엔~1500엔
가게 입구에 큼지막하게 영어로 이름이 써있으니, 지나칠 일은 없겠다. 와규만 쓴다는데 가격을 보면 흐음...
가게 내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가게 전경인데, 뭔가 주방에서 밥 먹는 느낌이 살짝 든다. 맞은편에 있는 사람과 마주보고 먹으면 뻘쭘할 것 같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함박 스테이크 정식에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다. 밥이랑 스프는 무제한 리필 가능하다. 가성비 많이 따지는 이 동네에선 반드시 있어야하는 옵션이다.
먹는 방법도 자세하게 써있는데, 뭐 고기야 구워서 먹으면 되는 것 아닌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
내가 시킨 함박 정식.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고기가 구워서 나오는 것 같지만...
잘라보면 아주 빨간 속살이 보인다.
이걸 이렇게 후라이팬에 올려진 작은 물체 위에 올려서 구워 먹는다.
다 구운 모습!
맛이 엄청 있지는 않으나, 직접 저렇게 구워먹으니 재미있었다. 다만 기름이 엄청 많이 튄다. 다음에 또 갈지는 모르겠다...
오늘의 총평
추천 : 아키하바라에서 뭔가 새로운 걸 드시고 싶으신 분.
비추천 : 비싼 옷을 입으신 분. 옷에 기름 튀는걸 원치 않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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