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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투어

30. [도쿄/오모테산도] 오모테산도역(表参道駅) 초콜렛 바 "MAX BRENNER"

by 자비단 201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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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밥집, 빵집을 주로 포스팅했었는데, 처음으로 디저트 가게에 대해 적는 것 같다. 이번 가게는 오모테산도의 오모테산도 힐즈 1층에 위치한 MAX BLENNER 라는 가게다.


1. 가게 이름 :  MAX BLENNER
2. 타베로그 평점 : 3.58 (2016.12.28 기준)
4. 위치 : 東京都渋谷区神宮前4-12-10 表参道ヒルズ本館1F
오모테산도역 A2 출구 도보 2분, 메이지진구역 5번 출구 도보 3분


오모테산도에는 비싼 옷가게들이 정말 많다.  나는 옷에는 크게 관심이 없으나, 오모테산도에는 애플스토어가 있기에 가아끔 온다. 이 날도 에어팟을 체험하기위해 오모테산도에 다녀왔다가 밥을 간단하게 먹고 집에 가려는데, 어떤 디저트 카페에서 사람들이 마쉬멜로우를 구워먹길래, 신기해서 들어가봤다.



가게 입구.

8시 정도에 갔는데, 약간의 대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오후 5시쯤에는 바깥에까지 쭉 줄이 늘어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은 피해서 오는게 좋다. 왜 식사 시간에 디저트 가게가 붐비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밖에서 본 창가석 자리.

가게는 창가석도 있어서 커플들이 대부분이지만 혼자 와도 약간만 어색할 것 같다.



밖에서 찍은 가게 내부. 수용 인원이 꽤 많다.

더 깊숙한 곳에는 요상하게 원탁이 있고, 평범한 테이블 자리가 여러개 있다. 이쪽은 앵간한 사람 아니면 혼자서 앉아 있기 어려울 것 같다.



마쉬멜로우를 구워 먹는 로.

대기하고 있을 때 메뉴를 받아서 메뉴를 찍지 못했는데, 세트 메뉴가 있어서 드링크 + 마쉬멜로우, 과일 + 피자를 꽤 괜찮은 가격 (2000엔 아래였는데 기억이 안난다...) 에 먹을 수 있다. 가성비가 나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세트 메뉴 + 소금 카라멜 마끼아또

세트 메뉴에 딸린 드링크는 그냥 초콜렛 드링크였고, 추가로 소금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켰다. 피자는 마끼아또를 끼얹은 파이 같은 느낌이었다. 이 가게의 전체적인 맛은 "달다" 였다. 초콜렛 카페니까 당연한거지만, 정말 달다 달다 달다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무지막지하게 달지만 맛은 괜찮다.



마쉬멜로우 구이

마쉬멜로우를 위의 사진처럼 꾸워서 먹는데, 딱히 별 감흥은 없었다. 너무 오래 굽다가 마쉬멜로우에 불이 붙었다. 너무 오래 구으면 안된다.


5.총평


추천 : 비싸디 비싼 오모테산도에서 가성비 괜찮은 디저트 가게를 찾는다. 마쉬멜로우가 좋다. 초콜릿이 좋다. 단 건 다 좋다.

비추천 : 단 것을 못버티는 아재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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