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으로 판단하자면, 가격, 맛 모두 다 만족스러운 가게였다. 가게 종업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했고.
왜 하필 긴자로 갔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맛있었던 돈까스 가게인 것은 기억한다.
이름 : にし邑 (니시무라)
타베로그 평점 : 3.62 (2016.07.31 기준)
타베로그에서 탑 5000 안에 든 가게라고 나온다. 검색해보니 타베로그에 약 80만개 이상의 점포가 등록되어있다고 하니, 간단히 계산해보면 저 가게는 대략 상위 0.5%안에 드는 가게인 것이다.
타베로그 주소 : http://tabelog.com/kr/tokyo/A1301/A130101/13025298/
위치 : 긴자역에서 도보 15-20분, 히가시긴자 역에서 도보 5-10분
역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으나, 건물들 사이에 있고, 저 쪽이 저녁에는 어두운 지역이라 가게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간판도 크게 걸려 있는 것도 아니고...
가격대 : 1000-1500엔
가게 입구의 사진인데, 원래 저 깃발 뒤에 니시무라 라고 적혀있는 듯 하다. 가게 입구에 메뉴가 놓여져 있다.
왼쪽이 드링크 메뉴이고 오른쪽이 돈까스 메뉴이다. 돈까스만 파는 가게라고 하기보다는 약간 직장인들이 업무 마치고 한 잔 하는 느낌도 있는 가게이다. 그래서 저렇게 술 메뉴가 다양한 것 같다. 돈까스는 로스, 상급 로스, 히레 등등 다양하게 있다.
가게 내부는 일본 가정식 여느 가게처럼 되어있다. 다만 자리는 지금 보이는 자리 + 3~4자리 밖에 없어서 수용 인원이 많지는 않다. 나는 타이밍 나쁘게 가서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내가 자리에 앉고 나니 사람들이 쫙 빠져서 그 이후에 온 사람들은 바로 앉았다. 돈까스 나오는데 15분 정도 걸리니, 사람들이 오고 나가는 주기가 있어보였다.
왜 이렇게 가게 내부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내부는 대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다.
나는 세금 포함 1400엔짜리 상로스를 시켰다.
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먼저 에피타이저처럼 무 요리가 나왔다.
소스가 달달하니 먹을 만 했다. 그리고 몇 분 후 본 요리가 나왔다.
고기가 보기보다 크고 톤지루도 내가 일본에서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메인 요리인 돈까스 또한 일본에서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지 않았나 싶다.
종합적으로 판단하자면, 가격, 맛 모두 다 만족스러운 가게였다. 가게 종업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했고.
아마 다음에 긴자에 간다면 또 갈 것 같은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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