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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투어

16. [도쿄/카구라자카] 이다바시역(飯田橋駅) 이탈리안 맛집 "Trattoria Gran Bocca"

by 자비단 201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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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일에 다녀왔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이제서야 기록한다. 일기 쓰는 것을 게을리해서 블로그라면 열심히 하려나 싶었는데... 쨋든 맛, 가격, 분위기 다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이름 : Trattoria Gran Bocca (トラットリアグランボッカ)
타베로그 평점 : 3.85 (2016.06.12 기준)
타베로그 주소 :

(타베로그 한국어 사이트가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는 한국어 사이트로 링크 걸어야지)
가격대 : 점심은 1-2000엔, 저녁은 6-8000엔대
위치: 이다바시(飯田橋)역 도보 10분
특징 : 강가 바로 옆에 있어서, 오픈 시간에 일찍 들어간다면 테라스 쪽에서 자연을 즐기며 먹을 수 있을 듯. 식전 빵 리필 가능. 긴 대기열.

가게 입구. 오픈 시간 11시 30분보다 15분 넘게 일찍 왔는데 이미 대기열이 생겼다. 그래서 12시 30분쯤에 들어갔으니, 대기가 싫다면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메뉴판. 제일 위에 줄에 런치 메뉴가 나와있다. 그 날은 2480엔짜리 비싼 걸 먹었던 것 같다.

가게 내부 풍경. 입구 쪽에 앉았는데, 나갈 때 보니 창가 쪽에 개인석 같은 곳도 있어보였다. 혼자 와도 괜찮을 듯?

왼쪽이 식전 빵, 오른 쪽이 샐러드. 식전 빵이 굉장히 컸다. 같이 나오는 버터를 발라 먹거나, 테이블에 있는 메이플 시럽을 발라 먹으면 된다. 빵, 샐러드 둘 다 맛있었다.

토마토 소스 샐러드. 면은 좋았으나, 소스가 조금 달아서 입에 쉽게 물렸다. 억지로 면만 다 먹었다.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 스테이크.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후식. 케이크랑 아이스크림이었던 것 같은데, 무난하게 맛있었다.

야외 테라스 석이랑 창가 자리의 풍경.

2500엔 정도로 싼 편은 아니었으나, 양도 많았고 가게 분위기도 좋았으며, 가게 옆에 강이 있어서 연인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다. 역도 가깝고. 기대는 안했으나 매우 만족했던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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