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맛집 투어

17. [도쿄/도쿄역] 도쿄역(東京駅) 카레 맛집 "인디언 카레(インディアンカレー)"

자비단 2019. 9. 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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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포스팅에 이어서 5월 달에 다녀온 가게를 연달아서 쓴다. 이번에는 도쿄역에 위치한 인디언 카레 가게다.

이름 : 인디언 카레 (インディアンカレー)
타베로그 평점 : 3.55 (2016.06.12 기준)
타베로그 주소 :

위치 : 도쿄 역 도보 10-15분, 키지라는 매우 유명한 가게 바로 근처에 있음.
가격대 : 6-800엔대
특징 : 메뉴가 딱 3가지. 카레라이스, 하야시라이스, 스파게티. 빨리 먹고 빨리 가는 곳. 직장인들이 많이 들른다. 대기 없음.

연구실 일본인 박사가 알려준 곳으로, 가격 부담이 없고 맛이 상당히 독특하여 종종 찾는 곳이다.

가게 입구다. 저 인도 아저씨 얼굴이 크게 있으므로 찾기 어렵지 않다.

메뉴는 딱 3가지로, 왼쪽부터 스파게티, 카레라이스, 하야시라이스가 있다. 가격도 꽤 싼 편.

가게에 간 날 디즈니 씨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산 팝콘 케이스와 함께 가게 내부를 찍었다. 테이블 석이 없고 전부 카운터 석으로, 이 가게가 어떤 가게인지 짐작할 수 있다. 빨리 먹고 빨리가는 곳.

항상 시키는 카레 + 소스 추가. 나는 카레 소스가 많은 것이 좋아서 카레 소스를 항상 추가해서 먹는다. 이 가게 카레는 어디서 먹어본 적 없는 맛이다. 맵고 달콤한 맛인데, 처음에 소개해준 연구실 박사가 맵고 꽤 달콤한 맛이라고, 그리고 맛있다고 했을 때, 믿지 않았다. 일단 달콤한 맛이 강하다는 것과 밥이랑 먹는데 달콤한 맛이 맛있게 느껴지는게 믿기 어려웠다. 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매콤 달콤한 오묘한 맛이 있었다.

도쿄역에 키지, 츠루동탄 등 맛집이 많기에 만약 관광객이라면 이 가게에서 식사 한 끼 하기는 좀 아쉽다. 하지만 내가 카레를 정말정말 좋아한다, 분위기 이런 거 필요 없고 빠르게 가성비 좋은 밥 먹고 싶다, 싶으면 정말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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