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코라쿠엔에 위치한 무밍카페. 여자들에겐 꽤나 유명하다고 하는데 캐릭터 이런 거에 관심 없는 나는 이 곳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
식사류는 오무라이스, 파스타 정도고 샐러드, 팬케이크, 케이크 등등이 매우 많다. 여자한테는 한 끼니로 충분할 지 몰라도 남자한텐 비추. 그리고 메뉴의 사진들은 굉장히 과장되었다고 생각됨. 나는 엄청나게 통통한 오무라이스를 시켰는데 나온건
마트에서 파는 어린이 오무라이스 같은 느낌. 저 캐릭터를 좋아하면 모를까 내 첫 반응은 '아 내 1000엔' 이었다. 맛은 그냥 평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1000엔 어치 맛은 안되고 오무라이스 500엔 + 캐릭터 값 500엔 정도 될 듯
팬케이크도 시켰는데 맛은 괜찮았다. 부드러웠고. 다만 양은 메뉴판에서 본 거 보다 적다. 메뉴판엔 오동통한 놈들인데 실제로는 비실비실하다.
나는 무밍 광팬이다 or 돈이 많아서 빨리 쓰고 싶다 아니면 이 가게는 글쎄... 일단 식사류는 좀 그렇고 디저트류 위조면 쏘쏘이려나
근데 타베로그 평점 3.51은 진짜 아닌 거 같다. 내 사랑 요진보가 3.5 조금 넘었던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