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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투어

9. [도쿄/아카사카] 타메이케산노역(溜池山王駅) 텐동 맛집 "카네코야 (金子屋)"

by 자비단 201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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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먹으러 간 곳은 텐동 가게 카네코야(金子屋)

이름 : 카네코야(金子屋、かねこや) 아카사카점
타베로그 평점 : 3.52 (2016.03.30 기준)
타베로그 주소 : http://s.tabelog.com/tokyo/A1308/A130802/13169860/
위치 : 타메이케산노 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1분
특징 : 매우 큰 장어 튀김, 간판이 없어 가게를 찾기가 쉽지 않다.

간만에 텐동이 땡겨서 종종 가던 카네코야에 갔다.
아카사카점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타메이케산노(溜池山王)역 10번 출구 에서 도보 1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저녁에 찍은 가게 입구인데, 가게 입구에 큰 간판도 없고 왼쪽의 작은 명패와 입구 가리개에 써 있는 작은 글씨가 전부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다. 저녁 8시쯤에 도착했기에 사람이 적다. 평소에도 많은 편은 아니다. 
미츠비시마에역 앞에도 동일한 가게가 있는데 그 곳은 항상 붐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는 약간 위치가 애매해서 그런지 대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메뉴는 여러가지 있으나, 텐동밖에 먹어본 적이 없다. 텐동은 크게 텐동 우메(梅), 텐동 타케(竹), 텐동 마츠(松)가 있는데, 기본 베이스 튀김 (새우, 고추, 오징어, 버섯)에 우메는 버섯튀김, 타케는 어떤 생선(이름 모름..), 마츠는 붕장어 튀김이 얹혀나온다.
오늘 시킨 메뉴는 텐동 우메와 마츠 그리고 미소시루 추가(백 몇엔인가 한다.)

양이 생각보다 꽤 많다. 특히 저 장어는 굉장히 크다. 나는 장어를 가시 때문에 잘 못 먹는데, 저 장어는 전혀 가시의 느낌이 나지 않아서 좋다. 장어 못 먹는 사람도 굉장히 잘 먹을 수 있는 튀김이다. 
오늘도 역시 배부르게 먹고 왔다. 한 반 년만에 간 거 같은데, 예전보다 사람이 많아졌다. 물론 8시에 도착해서 다들 빠져나갔지만. 타베로그의 코멘트 수도 엄청 많이 증가한 거 보면, 대기하고 먹어야 할 날이 머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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